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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커플 훈의 힙합공간

텐타시온 천국으로 간 악마의 재능을 소개합니다. (R.I.P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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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타시온이 사망한지 벌써
일주년이라는 시간이 흘렸습니다.

작년 괴한의 총기 습격으로
텐타시온이 사망하였다는 소식은 
전 세계적으로 화들짝 놀랄만한
사건이였는데요.

벌써 일주년이 지나고
많은 분들에게 잊혀져 가는
텐타시온이 항상 기억 되기 
바라는 마음과 텐타시온을
모르는 분들에게도 그가
누구인지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20살의 어린 나이에 하늘로
가버린 악마의 재능
텐타시온

 


이름 :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XXXTENTACION)

엑스엑스엑스 텐타시온의 
(XXXTENTACION)
이름 뜻은 'XXX'는 '알수없음'
'TENTACION'은 스페인 말로
'유혹'이라는 뜻으로
'알수없는 유혹' 이란 뜻이겠죠?
미국에서는 그를 'X'라 부르고
한국에서는 '텐타숑' 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본명 
자세 드웨인 리카르두 온프로이
(Jahseh Dwayne Ricardo Onfroy)

국적 : 미국

 

출신 : 플로리다 주 

 

나이 : 1998년생

 

사망 : 2018년 6월 18일 

(향년 20살)

 

출생
1998년 1월 23일
플로리다 주 브로워드 카운티

 

직업 : 래퍼

 

데뷔 : 2013년 사운드클라우드

 


텐타시온을 소개하면서 
그를 가장 쉽게 소개 할 수 있는
한마디의 단어는 단연코
'악마의 재능' 이라고 
장담 할 수 있습니다.

텐타시온은 래퍼지만 음악적 
스펙트럼은 상상을 초월하고
퀄리티 조차 너무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사생활과 일상에
있어서는 혀를 두르다 못해
도를 넘어선 악마같은 모습에
그를 칭하는 '악마의 재능'
너무 잘 어울리는 단어입니다.

텐타시온은 수많은 용서 받지 

못할 범죄 행위가 많았음에도
그의 작업물의 대한 내용은
좋은 평가와 존중 받고 있고 
미국의 10대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텐타시온은 살아 행전에
했던 수많은 범죄 행위와
그의 일상에서의 최악에 행실,
더불어 텐타시온의 음악적 성향,
색깔, 텐타시온 이라는 사람을 
만든건 그의 유년시절 입니다.

텐타시온은 태어날 때부터
평범치 않게 태어나 유년기를
지옥에서 보냈다고 감히 
표현하고 싶습니다.

텐타시온은 3명에 형제가 있지만 
'모두 어머니가 다릅니다.'
가난하고 불우한 가정 형편에서
텐타시온은 어린 나이에
영문도 모른채 아버지에게 폭행을
당하는 것은 물론 텐타시온이 
4살때 그를 떠나버렸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의 공격적이고
폭력적인 성향은 어린나이부터
불우하고 폭력적인 가정 환경의
연속에서 당연하다고 보여집니다.

 


텐타시온은 6살때 모르는 남성이
자신의 어머니를 손댔다는 이유로
깨진 유리조각을 들고 남성을
찌르고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불우한 환경 탓에 금전적 문제로 
다른집과 할머니집에서 
성장하였고 때문에 할머니에
대한 애정이 많습니다.

텐타시온의 음악적 출발점은
텐타시온의 숙모 때문입니다.
그의 숙모는 텐타시온에게 
교회 성대에 나가자며 
끈질긴 설득 끝에 성공하였고
결국 성가대의 활동이
'텐타시온의 음악적 시작'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가대에서도 다른 사람을
폭행하여 추방 당하긴 했지만..)

그는 중학생이 되어서도
자라오고 보고 배운것이
폭력적이다보니 중학교에서도
폭력적이고 비정상적인 행동으로
수많은 퇴학을 당하고
여러 중학교를 돌고 돌아
겨우 졸업하였습니다.

 


중학교를 졸업한 후
꿈과 목표도 없고 악으로 
가득찬 텐타시온에게
그의 어머니는 Sheridan 
House Family Ministries 라는
학원을 6개월 이상 다니게 하였고
텐타시온은 그 학원에서 하드 락,
매탈, 힙합을 듣기 시작했고
기타와 피아노를 배웠습니다.

이때 음악에 흥미를 느낀 
텐타시온은 진학한 고등학교를
퇴학이 아닌 본인 스스로
음악에 전념하기 위해
자퇴를 합니다.

자퇴 이후 시급 10불짜리
콜센터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아
마이크와 맥북을 구해하여
단 두가지 장비로 작업을 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텐타시온의 첫번째 작업물
'Vice City'를 사운드클라우드에
올리게 되는데 좋은 평가와 함께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며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엄청난
유명인이 되었습니다.

유명세를 떨치고 커리어를 
쌓아가려는 찰나
텐타시온은 불법 총기 소지로
1년간 소년원에 들어갑니다.

소년원에서 그는 스키 마스크 
(Ski Mask)를 만나 친구가 되어
음악 인생의 전환점을 만듭니다.

(스키마스크는 국내에서도 

유명한데 그 이유중 하나는

 키스에프랑 곡을 

3번이나 냈습니다.)

이 둘은 'Members only'라는
크루를 만들고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합니다.

이후 텐타시온은 2015년 
그의 사운드 클라우드에
'Look At Me!' 라는 곡을
발표하였고 엄청난 호평과 함께
빌보드 싱글 차트 36위에
기록하며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었습니다.

Look At Me!의 엄청난
영향력을 보여주는 사례중 하나는
'Look At Me!' 에서 텐타시온의
플로우가 너무 좋은 나머지
힙합 거장 드레이크가 표절을
하기도 했습니다.
(본인은 아니라고 했지만 
음절 하나하나 다 똑같음.)

 


텐타시온의 대단한 점은
그의 음악과 엘범을 들어보면
힙합이라고 생각 안 될정도로
정말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하며
본인의 이름을 알린 곡인
'Look At Me!'랑 반대되는
우울하고 감성적인 

음악을 합니다.

 

텐타시온은 탄탄한 발성으로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실어 내뱉는 하이톤의

플로우가 특징입니다.

 

그는 랩뿐만 아닌 가창력도

수준급의 실력을 가지고 있죠.


텐타시온은 타고난 천재성으로
전혀 안어울리는 힙합과 락을
자유자재로 결합시키기도 하고
팝, 알엔비, 어쿠스틱, 라틴 등
그에게 음악의 장르는
색깔에 불과하고 곡, 엘범이라는
도화지에 원하는 색깔로
그림을 그리는 느낌입니다.


텐타시온은 천재성뿐만 아니라
다른 래퍼들과의 큰 차이점은
다른 래퍼들의 대부분의 가사인
돈 자랑, 차 자랑, 여자 자랑
사치스러운 생활을 가사에 담는데
텐타시온은 자신을 되돌아보고
자신의 내면 깊은곳에 있는
감정들을 표현하는 

가사를 씁니다.



칸예 웨스트도 텐타시온의
사망소식이 충격이였는지
본인 트위터에 추모에 글을
올렸는데요. 그 내용은

 

"네가 나에게 얼마나 많은
영감을 주었는지 

말하지 못하겠다."
라고 하며 그의 재능을 인정하고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이후에도 칸예 웨스트는
텐타시온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를 자주 입는 모습이
인터넷에 많이 돌아다닙니다.

 


칸예 웨스트 뿐만 아닌 
릴 펌, 오프셋, 테이크오프,
릴 잰, 디플로, 릴 야티 등
많은 해외 아티스트들이
텐타시온의 사망을 
추모하였습니다.

텐타시온의 사망 사건의 전말은
텐타시온이 마이애미에서
오토바이 매장을 둘러본 후
차를 타고 이동중에 검은색
차량을 타고 있던 2명의 괴한에게
총격을 맞고 사망하였는데요.
차안의 루이비통 가방과
현금 등의 소지품을 
강탈해갔다고 합니다.

총격의 범인은 22살의
타투이스트이며 코카인과 
총기문제로 여러 번 경찰서를
들락날락 거린 이력이
있다고 합니다.

텐타시온을 젊은 아티스트로
보았을땐 굉장히 아쉽고
슬픈 이야기이고
어린 나이라고는 하지만
그가 저지른 만행과 악행은
명백한 범죄이며 

그는 범죄자 입니다.

텐타시온의 범죄 및 

엽기적인 기행을 보자면,
임산부를 감금하고 그녀의 배를 
발로 차고 폭행하여
감옥에 다녀온 이력.

동거하던 여성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생식기를 

포크로 쑤신다는 위협과

 협박, 휴대폰을 압수하고
침실에 감금한 이력이 있습니다.

텐타시온의 이러한 악행과 
범죄와 관련된 이야기는
그를 스타로 만들어준
'Look At Me!' 를 기준으로
텐타시온은 변하고 있었습니다.

텐타시온은 룩엣미 이후 
엘범들 모두 우울하다. 라고
위에서 말씀드렸는데
그는 자신을 돌이켜 보고
마음속 깊이 있었던 본인의
감정들을 노래하면서
자신이 잘못된 행동을 했었다는걸
알아가고 조금씩 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텐타시온을 스타로 만들어준
'Look At Me!' 시절을 
반성하고, 부끄럽고 
이 시절 자신이 싫다며
뮤직비디오를 삭제해버렸습니다.

또한 그는 본인의 유튜브에
'THEHEPINGHANDCHALLENGE'
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은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기부도 했었습니다.
기부 뿐만 아닌 후원도 하고
자선행사 등 많은 선행도 했었죠.

 

텐타시온은 자신을 좋아하는

10대 들에게 인스타로

좋은 충고도 자주 했습니다.

 

"너의 꿈이 뭐든,

너의 목표가 뭐든

그건 중요하지 않아. 

그것들이 너의 최고

우선순위가 되게 해"

 

"너만의 영화 속에서

네가 배우인 것처럼 살아"

 

 

(텐타시온의 이런 행동이 저는

한편으로 안쓰럽기도 한 것이

어렸을적 자신의 힘든 유년기에

본인 스스로 항상 곱씹던 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라는 띵언도 해줍니다.

 

20살의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텐타시온

영원히 기억되길 바라며

이상 텐테시온의 일대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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