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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커플 훈의 힙합공간

쇼미더머니 매트릭스 스윙스 살해 협박, 논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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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힙찌리훈입니다
여러분 바로 저번주 쇼미, 즉
쇼미더머니8 2화를 보셨나요?
거기서 약간의 논란(?)이 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바로 쇼미더머니 매트릭스라는
지원자가 프로듀서를 디스하였죠.

2차 예선, 이름바 불구덩이 미션에서
매트릭스는 랩을 마친 후에
2차 예선에 통과하자 프로듀서들을
디스 하였습니다.

이후에도 쇼미더머니 매트릭스는
인스타 라이브를 통해
스윙스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내고
'칼로 찍여 죽인다는' 협박 영상과
함께 매트릭스는 스윙스의
인스타 계정을 해쉬태그 했습니다.

이 쇼미더머니 매트릭스 스윙스
논란과 사건의 전말부터
자세하게 다루어보겠습니다.

쇼미더머니 매트릭스
사건의 전말

쇼미더머니 매트릭스 사건과
스윙스와의 인연은 사실
1차 예선, 무반주 랩 심사에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사람을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안되지만, 매트릭스는 겉보기에도
굉장히 건들건들하고 
뭔가 무섭다기보다는 양아치?
같은 느낌의 호불호가 많이
갈릴만한 래퍼의 모습이였습니다.

그렇다고 매트릭스가 엄청나게
다 찢어버리는 랩실력이 있는것도
아니라고 장담합니다.
100%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쇼미더머니 매트릭스는 1차에서
광탈해도 아무렇지 않을만큼의
그냥 그런 실력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장담하건데
아마 다른 프로듀서였다면
1차 광탈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랩실력은 그냥저냥인데
그의 에티튜스의 호불호때문이죠.)

그런데 쇼미더머니 매트릭스는
1차 무반주 랩 심사에서 거뜬히(?)
합격을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스윙스' 라는 존재를 만났기 때문이죠.

 


스윙스는 힙합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다 알다시피 웃자고 하는 말로,
문제아 패티쉬(?)라고 할 만큼
이런 매트릭스같은 래퍼들을
품는걸 좋아합니다.
(블랙넛, 씨잼, 노창, 영비, 노엘 등)

쇼미더머니 1차 무반주 심사에서
매트릭스는 스윙스에게 심사를
받았고 합격 목걸이를 받았습니다.

스윙스에게 합격 목걸이를
받은 쇼미더머니 매트릭스는
빵끗(?) 웃으며 기쁨을 주체 못해
덩실덩실 춤추는 모습이
잡히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편집되었을수는 있지만
스윙스는 랩잘한다, 이런 실력적인
평가보다는 이렇게 코멘트를 남겼죠.
"되게 꼴통같고 내가 되게 좋아하는
동생들 스타일이에요."
"저는 날것을 좋아해요."
"매트릭스가 우릴 구해줄꺼라니까?
기계 세상으로 부터?"
"정말 특이한 친구같아요."
라도 하면서 스윙스는 매트릭스를
뽑은 이유를 2차 예선 당시
다른 프로듀서에게 전달했습니다.

많은 프로듀서들은
스윙스의 말에 기대함 가득한
표정이었고 스윙스는 이어 말하길
"빨리 랩 들어요, 그냥"
이라고 하였고 60초 불구덩이
2차 심사를 시작하였습니다.

 


랩과 괴성이 남무하는 퍼포먼스에
비와이, 기리보이 프로듀서는
Fail를 주었고, 나머지 프로듀서는
Pass ! 와 함께 프로듀서와
2차 예선 대기실에서도
웃음이 터져나왔습니다.

6 Pass라는 준수한 평가를
받은 매트릭스는 심사 후에,
갑자기 흥분을 하였는지
바지를 내리고 프로듀서진을
향해 두손으로 손가락 욕을
치켜세웠습니다.

 


이 돌발 행동을 본 프로듀서와
참가자 모두 경악을 했으며
스윙스도
"바지좀 제발.." 하다가
살짝 기분이 상한 표정으로
"와우~" 라고 하였습니다.

쇼미더머니 매트릭스의 도발은
끝나지 않았는데, 매트릭스가
프로듀서진에게 말하길
"제가 쇼미더머니에 왜
나온자 알아요?"라고 하였고
기분이 언짢은 스윙스는
"왜 나왔어요?"라고 물어보았죠,

이에 매트릭스는 프로듀서를 향해
"여기 있는 사람들이 
돈 벌고 있는게 X같에서"
"다 저보다 못하는거 같은데,
여기 이렇게 앉아 편하게 있는데"
라고 하였고 말이 끝나기 전에
프로듀서 밀릭도 기분이 안좋은지
"그정도로 잘하진 않아요."
라고 말을 끊었습니다.

 


쇼미더머니 매트릭스는
"그렇게 생각하시면
본인 자유인데, 저는
제 갈 길 가겠습니다."
라고 하며 불구덩이 심사장을
유유히 빠져 나왔습니다.

쇼미더머니 매트릭스의
충격적인 행동과 말에
프로듀서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였고 특히 스윙스는
많이 화난 표정을 보였습니다.

프로듀서 보이콜드는 스윙스에게
"스윙스형 되게 멍하게 계시는
느낌인데 괜찮냐고 물어보았죠."

이유는 아마도 표정뿐만아니라,
자기가 뽑은 매트릭스를
프로듀서들에게 특이한 친구다,
난 이런 친구 좋아한다 라며
소개하였고 기대감도 
갖게 하였는데 매트릭스는
만행(?), 추태를 부렸으니
큰 감정 변화가 생겼을꺼 같아요.

 


스윙스는 매트릭스를 말하길
"이런 애를 정말 실제로 보니까
너무 놀라워서, 처음 봤을때는
이런 느낌이 아니었는데,, "
하며 쓴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이후에 인터뷰에서도
스윙스는 매트릭스에 대해 말하길
"나도 욕 많이 먹고 사는데,
십몇년 후배에게 욕 먹게
될 줄은 몰랐다,
내 자격을 의심했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뭐 여기서 끝나도 매트릭스는

X라이 이미지에 방송에서도

충분히 얼굴을 비추었으며,

이후 남은 예선에서도

비중이 있을꺼 같다는 생각이였는데,

 

쇼미더머니 매트릭스는

자신의 인스타를 통해 정말로

미쳐(?) 버리고 맙니다.

 

매트릭스는 자신의 인스타 영상으로

스윙스를 해쉬태그 하면서

온갖 쌍욕을 퍼붙고,

칼로 찔러 죽이겠다,

나 사람 죽일수 있다고 합니다.

매트릭스가 이렇게 분노한 포인트는

 

"십몇년 넘는 후배에게 

욕 먹게 될 줄 몰랐다."

 

정확히 이 부분에 꽂혀서

스윙스를 찔러 죽이겠다 등

입에 담을수 없는 욕들을 했습니다.

 

 

뭐, 매트릭스의 말로는

"힙합에 선후배가 어딨냐

선후배 따지는 것부터 꼰대다."

라는 주장으로 시작된것입니다.

 

쇼미더머니8 매트릭스의

스윙스 욕설 영상 링크 달아둡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CTIBcx4Qwc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맞습니다. 매트릭스가 주장하는 말이

맞는 부분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도 다 아시다시피

힙합이라는 문화는 자유롭고

어디 갖혀 있지 않고 나의 색을

맘껏 표현하는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힙합에서 자주 나오는

유교사상 래퍼, 꼰대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하기도 합니다.

 

 

근데 쇼미더머니 매트릭스는 틀렸습니다.

 저는 힙찌리 생활도 오래되었는데,

매트릭스의 주장은

맞는 말이기는 하나,

매트릭스의 영상을 보시면

이런걸 대놓고 기믹질해가며,

담배 펴가며, 무섭지도 않는

겁주기식 영상은 힙합 아닙니다.

 

힙합은 힙합의 틀안에서

선후배가 없이 자유로운 공간이지,

그 외 적인 부분에서

저러는 행동은 힙합아닙니다.

만약에 정말로 매트릭스가

이런거에 대하여 스윙스에게

분노하고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싶었으면,

당연히 디스랩, 작업물로

보여주는 것이 힙합입니다.

 

뭐, 그냥 인스타로 가오잡고,

기믹질하고, 어그로 끌고

그러는 짓거리는

제가 생각하기에 힙합 아닙니다.

 

물론 스윙스도 많은 논란, 사건,

사고가 있었지만 스윙스는

힙합으로 이야기 하였습니다.

디스곡으로요,

 

선배 래퍼를 욕할때도 그렇고,

컨트롤 비트 대란때도 그렇고,

래퍼 조우진이 스윙스의

디스곡을 내고, 이후 쇼미에 나왔을때도

쿨 하게 받아드렸습니다.

왜냐면 스윙스는 힙합을 잘 이해하고

씬 안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가능한 이야기 인걸 알고있었고,

조우진도 심사 당시에는

사람 대 사람으로 그런 면을

보이지 않았었습니다.

 

이게 힙합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요세 힙합씬이

굉장히 변질되는 부분중에 하나가

자신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랩, 음악으로 이야기하는것이

힙합인데! 요세는 기믹질, 어그로,

인스타 갱 이런게 힙합이라고

생각하는 래퍼들이 많아진게

참으로 아쉽습니다.

 

또 하나 쇼미더머니 매트릭스가

잘못됬다고 하는 점을 말하자면

사실, 스윙스는 그 누가 뭐래도

한국 힙합, 힙합이라는 장르를

대중화 시킨 장본인 입니다.

 

스윙스가 1세대 래퍼는 아니지만,

그가 쇼미더머니2 부터,

여러가지 사건 사고들 그리고,

현재는 제일 트랜디하고 잘나가는

3개의 힙합 레이블의 수장입니다.

그 누가 뭐라고 할수 없습니다.

스윙스는 한국 힙합이

대중 음악이 되는데 누구보다

일조한 인물입니다.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라구요?)

 

 

외힙을 조금만 아시는 분들도

이런 래퍼들에게 리스펙합니다.

리스펙이라는 씬의 유행어는

이런 '내가 내 이야기를 더 자유롭게,

아니면 날뛸수 있게, 판을 만들어준

사람들에게 하는 존경'입니다.

 

저는 뇌피셜에 과장을 더해서

솔직히 스윙스가 없었으면,

매트릭스라는 분은 절대,

방송에 나오지도, 관심을 받지도,

비주류 음악이나 하다가

그렇게 저렇게 늙어갔을꺼라고

장담하겠습니다.

 

말에 과장이 심했는데,

힙합의 본토인 미국에서도

수많은 래퍼들이 힙합을 잘 이해하고,

선대 레퍼들에게는 리스펙을

당연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쇼미더머니 매트릭스는 힙합을

아직 잘 모르는거 같습니다.

 

물론 본토인 미국 힙합에서도

선대 래퍼들을 디스하거나 꼬집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근데 이런 래퍼들의 대부분은

디스곡, 작업물로 이야기하고

어그로를 끌고 하죠.

힙합씬이라는 자유로운 

문화 공간에서요,

 

쇼미더머니 매트릭스의 스윙스

살해 및 협박 영상을 보시면,

"니가 무슨 힙합이야."

"니가 힙합을 알어?"

"니가 힙합을 다 망치고 있어"

라고 하지만 제 생각에는

힙합을 가장 모르는게

바로 매트릭스 같습니다.

 

이후 매트릭스는 인스타 영상을

황급히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리고 하지만

뭐, 사과문 내용도 시덥지 않습니다.

 

또한 매트릭스의 인스타 라이브를

통해서 '다 자신의 계획한 것이다.'

라는 이상한 소리와 함께

 

 

'난 너희들 다 사랑해

물론

스윙스 빼고."

라고 하기도 하였습니다.

 

 

더욱 재밌는 부분은

이 쇼미더머니 매트릭스가

사츠키랑 친한 관계임이 들통나서

이로한 사건에 살해 협박이

매트릭스 아니냐?라고 

의심을 받고 있으며

그친구에 그새x,

사츠키 친구에서 부터 거른다,

라는 코멘트들도 달리고 있습니다.

 

이번글은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

정말 많이 들어갔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이상 글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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