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잼 황탁 그리고 최엘비 섹시스트릿 크루 황태익에 관하여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힙찌리훈입니다!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제목에서 보시면 아시다시피
섹시스트릿 크루 소속 황탁,
본명 황태익에 관한 정보를
찾아보고 손쉽게 볼 수 있도록
정리하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황탁하면 씨잼을 빼놓을수 없는데,
많은분들에게 황탁을 알린
가장 큰 계기는 이거죠!
쇼미더머니5 씨잼의 2차 예선,
이름바 60초 불구덩이 심사!
다들 기억 나시나요~?

"요~요요욧요~"

여기 씨잼 2차 벌스 중 가사에
"황탁한테 말했어 제리케이
X까라고 ~ 하라고~ "
라며 씨잼이 황탁을 언급했죠.

이게 많은분들이 황탁이 뭐야?,
황탁이 누구야? 관심을 갖게 된
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씨잼이 말한 황탁이 누구냐!
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씨잼, 비와이, 최엘비가 속한
섹시스트릿 크루 소속 멤버죠.

황탁은 씨잼이 제주도에
있을때부터 친구인 말그대로
씨잼의 x랄 친구이구요.

 

황탁은 랩, 힙합적인 부분이 아닌
예전 알려진바로는 그림,
엘범 커버 같은 미술을
하였다고 합니다.

씨잼의 정규 1집 엘범의 아트 워크도
황탁의 작품이라는 사실!!!

그림 실력이 대단하네요!
뭐이것뿐만 아니라 황탁은
섹시스트릿 멤버로써 씨잼의
흑역사 A-yo 뮤직비디오와,
신기루 뮤직비디오에도
크루 멤버들과 같이 나왔습니다.

 

 

그림 뿐만 아니라 나중에는
비트메이킹, DJ, 프로듀싱에도
발을 넓혔다고 합니다.
(다재다능 재능충 ㅇㅈ합니다.)
행사, 클럽에서도 비와이, 씨잼,
최엘비 황탁은 같이 다니는
모습이 자주 노출되기도 했죠!

황탁은 섹시스트릿 멤버들뿐 아니라
다른 많은 아티스트들과도
친한 사이였다고 합니다.
(블랙넛, 빌스택스, 위에서 언급한
제리케이 등등등)

하지만 섹시스트릿 멤버들이
다들 정말 얼마나 끈끈하고
친한 사이라는것은
힙합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다 아실꺼라 생각합니다.

 

이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2018년 11월 15일에
섹시스트릿의 황탁에게
안좋은일이 생긴거 같아요..

2019년 1월 25일에 발매한
섹시스트릿 소속 최엘비의
정규 엘범 '오리엔테이션'의
마지막 트렉 '이륙'이라는 곡의
황탁이 들어간 가사를 한번 보시죠.

'먼저 간 내 친구 황탁,
너가 물어봤던 내 엘범이 이제 나와.
난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을 남겨 2018년 11월 15일.
안녕 26.'
(마음이 상당히 무거워 집니다.)

이뿐만 아니고 빌스택스가
2019년 4월 17일날 발매한
싱글 'Price Tag'에도 황탁에
대한 추모 가사가 있습니다.

 

'R.I.P 황탁이 miss you bruh'
RIP는 다들 아시다시피
한국말로 바꿔보자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bruh는 '친구야'라는 뜻이죠.

 

또 씨잼이 2019년 5월 16일에
발매한 EP 엘범 '킁'의 10번 트렉
'메들리'라는 곡에서 황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씨잼의 메들리라는 곡은
한가지 사연이 있기도 한데
킁 엘범 발매 순간부터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아 들을수가 없었습니다.

 

이유인즉슨 메들리라는 곡의
가사 중 보헤미안 랩소디의 가사를
인용한 부분의 샘플링 문제 때문이라
씨잼이 인스타 라이브를
통하여 밝힌바 있습니다.

이후 수정 후에 다시 낸다고 했지만
복잡한 샘플링 과정,
다음 엘범 작업에 문제,
킁 엘범 컨셉과 메들리라는 곡이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는거 같다며
발매하지 않을꺼라고 하였죠.

하지만 2019년 10월 31일에
저스트 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
Johny Jamm 유튜브 채널을
통하여 공개 되었습니다.
'킁' 앨범 자체가 명반이지만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으뜸은
나중에 공개 된 '메들리'
비트도 사기, 느낌도 사기,
랩을 뱉는 톤, 분위기 모든게
잘어울리는데, 이 메들리라는
곡에서도 황탁이 언급됩니다.

 

'내 죄를 용서하소서.
어디로 갈까 죽어서는,
볼 수 있나 황탁을 또 한번.'

초반에 황탁에 대한 이 글을
쓰려고 마음을먹었을때는
밝은 분위기로 써보려고 했는데,
마음이 무거워 지면서
글도 무거워 지는것은
어쩔수가 없나 봅니다.

 

이렇게 좋은 친구들과
아티스트들이 황탁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것을 보니
아마도 좋은 곳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지 않을까
감히 생각하면서 글 마무리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